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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해 기도합니다” - 광주성시화 기관단체장 홀리클럽 ‘일본 지진 참사 복구 위한 기도회’

2011-03-16



광주에서도 교계와 기관 단체장들이 모여 이웃나라 일본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광주방송 신미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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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는 울창한 나무와 식물로 인해 일본에서 가장 푸르른 도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2002년 광주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더욱 친숙한 센다이시 지진피해 소식에 광주지역 기관 단체장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정재 장로 / 광주성시화운동본부 기관단체장 홀리클럽회장
위로하고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앞으로는 모든 이웃 열방의 국가들이 그런 일이 없어야 되겠다. (하는 뜻에서 기도회를 마련했습니다.)

말씀을 전한 광주유일교회 남택률 목사는 “우리나라와 일본은 아픈 관계 속에 있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더욱 기도로 중보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믿는다”며 “지난 과거는 잠시 묻고 추위와 공포 속에 떨고 있을 일본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으자”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지진피해 현황을 전해들은 참석자들은 “센다이 지역을 비롯한 피해지역 실종자들이 하루 속히 주님의 보호하심 아래 무사히 구조되길, 또한, 쓰나미 피해에 이어 원전시설 파괴로 인한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공동영 목사 / 광주 예은교회
북서풍을 허락해주셔서 모든 방사능이 이제 태평양 바다로 흘러가게 해주시고 사람들에게는 고통을 주지 아니하도록 하나님 축복해주시기를 원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센다이시를 위한 성금모금과 센다이시 요청을 대비해 의료, 복구 지원반을 구성해 파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광주성시화운동본부 기관 단체장 홀리클럽도 이번 기도회를 시작으로 광주시에서 펼치는 성금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습니다. CTS 신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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