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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주는 기독어플

2011-03-16



슬) 스마트폰 사용자가 지난해 7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어플리케이션들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관련 어플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희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 기자, 스마트폰 사용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죠?

희) 그렇습니다. 올해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40%인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에 발맞춰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기독교 관련 어플도 다양화되고 또 증가하고 있습니다. 슬) 그렇다면 기독교 어플,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희) 네, 먼저 기존의 성경책, 찬송가를 스마트폰 안으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비교적 단순한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랑의교회 등 개교회들도 어플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VCR IN) 설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회 관련 기도제목을 보여주는 등 주중에도 신앙적 케어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 굿네이버스 등 구호단체들은 빈곤아동의 사연을 확인하고 즉시 기부할 수 있는 (VCR OUT) 기부어플도 출시했습니다.

슬) 기독교어플, 잘만 사용하면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희) 맞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고 검색도 바로 되는 스마트폰 덕분에 신앙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스마트폰으로 성경을 볼 때 성경책을 읽을 때처럼 경건한 마음을 갖고, 또 예배 시간에 다른 용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등 주의사항만 지키면 신앙생활에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인 윤현수 씨는 얼마 전 은혜가 됐던 성경말씀을 스마트폰 바탕화면으로 설정했습니다. 한글과 영어 성경구절이 예쁜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볼 때마다 뿌듯합니다. 갓피플이 2010년 11월 출시한 ‘말씀배경화면’은 말씀과 어우러진 사진 이미지로 벌써 1,200개가 자체제작됐습니다. 매주 2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 받을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성경통독을 위한 ‘성경읽기표’도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일정기간동안 세운 통독 목표에 따라 읽어야 할 구절이 제시되고, 얼마나 읽었는지 중간점검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하루 1편씩 업데이트 되는 예배실황도 반응이 좋습니다. 영상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해 언제 어디서든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최인섭 총괄이사 / 갓피플

졸업생과 군입대자, 입원환자 등 성도상황에 따른 심방용 성경구절도 찾을 수 있습니다. 키워드와 분류검색 기능을 동시에 제공해 관련된 단어를 입력하면 성경구절들이 제시됩니다. 입학이라 검색하면 입학 축하 시 언급할 수 있는 성경문구들이 열람되는 식입니다.

‘이럴 때 이 말씀’이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동우프라임맥스’는 또 ‘인물로 보는 성경 서비스’를 통해 다윗과 같은 성경 속 주요인물 142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역사로 보는 성경 서비스’는 연대기적으로 재구성한 표에서 해당 내용을 누르면 성경 본문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김순겸 대표 / 동우프라임맥스

CCM 음원판매 등 초기 단순한 서비스에서 나아가 예배실황, 성경통독, 심방까지 지원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앙생활이 더 풍성하게, 편리해질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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