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대전의 한 대학 교수가 정년퇴직을 앞두고 1억이라는 큰 돈을 장학금으로 흔쾌히 내놓아 화제인데요. 대전방송 임동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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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성실히 교단을 지킨 이종석 교수가 축하 속에 황조근정훈장을 받습니다. 이종석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동료교수들과 함께 매월 15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퇴임을 앞둔 지난 2월에는 장학금으로 8천만 원을 기증하는 등 모두 1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석 교수 / 한남대학교

한남대학교는 1억 원의 장학금을 이 교수님의 호를 따 ‘명서(明書)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제자 사랑과 학문 정진의 정신을 후세에 전할 계획입니다.

김형태 총장 / 한남대학교

한 교수의 제자를 사랑하는 섬김과 나눔이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CTS 임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