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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육과정 개정 기획 ① -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출범

2011-03-04



슬) 정부의 역사교육 강화방침에 따라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가 출범됐습니다. 그동안 저평가 된 기독교의 역할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앞으로 과제와 전망을 짚어 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정희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기자,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어떤 기관인가요?

희) 네, 지난 2월 출범한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는 초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개정을 맡은 정부 산하의 첫 공식기구입니다. 앞으로 교육과정 개편방향을 제시하고, 교과서 내용 개선을 위한 자문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송주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최근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가 초, 중, 고등학교의 역사 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역사추진위'는 오는 12월까지 개정 내용의 적정성 검토, 교과서 집필과 검정 기준, 교육방법에 이르기까지 개정과정 전반에 참여합니다. 또 이 내용을 개정 실무를 담당하는 국사편찬위원회에 제언합니다.

이번 역사추진위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역사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20명의 역사추진위 위원들은 초, 중, 고등학교별 교육 대상에 맞게 내용을 구성하고, 암기위주의 교육을 탈피,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위한 방향으로 이끌 계획입니다.

이배용 위원장 /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특히 종교부분 서술에 있어서는 역사적 사실의 관점에서 고대와 중세사, 근,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종교의 전례와 수용과정을 보완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이배용 위원장 /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그동안 교계에서는 기독교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한기총과 각 교단 총회를 중심으로 국회에 수정안을 건의하고, 심포지엄을 여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를 통해 근, 현대사 서술에 있어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 민족계몽운동, 근대화 과정에서의 기독교 서술을 요구해왔습니다.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 속에 출범한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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