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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조하던 손으로 목욕봉사

2011-03-02



환갑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이웃을 위해 14년째 목욕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크리스천이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유가 자신이 받은 사랑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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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면 길음동에 한 복지관을 찾는 한종병 씨, 한 씨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위해섭니다.

한종병(61세) / 동두천성결교회
텔레비전에 나왔어요. 목욕봉사자를 구하는데 사람이 없다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이 봉사를 지금까지 하는 거죠.

한 씨의 목욕자원봉사는 벌써 14년 째, 이제는 장애인 목욕봉사에 있어서는 전문가가 다 됐습니다. 하루에 6명에서 7명씩 하루를 꼬박해야 하는 봉사지만, 한 씨가 수년간 계속해 오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이 받은 사랑 때문입니다.

한종병(61세) / 동두천성결교회

한 씨는 전직 소방관이었습니다. 현역 시절 부상으로 국가유공자가 된 한씨는 1997년 은퇴 후 시작한 목욕봉사 외에도 식당봉사 등 남을 돕는 일에 시간이 부족할 정돕니다. 또 이러한 봉사 외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씩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남을 위한 삶이 이제는 자신의 삶이 돼버린 한 씨는 힘이 남아 있는 한 남을 돕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한종병(61세) / 동두천성결교회

건강하게 봉사 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다고 말하는 한종병 씨, 그의 삶이 우리 사회 많은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한종병(61세) / 동두천성결교회

CTS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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