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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적 애국심으로 - 2011 북한동포 해방과 인권 회복을 위한 3ㆍ1절 기도대성회

2011-03-01



국권 회복을 외치며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삼일절이 올 해로 92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성도들과 함께 북한 동포 해방과 인권회복을 위해 두 손을 모았는데요. 최기영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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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에 순국 선열들을 기리는 마음을 담은 찬송이 울려 퍼집니다. 제92주년 삼일절을 맞아 자유를 박탈당한 북한 동포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한국기독교지도자 협의회 주체로 기도대성회가 열렸습니다. 대회장 신신묵 목사는 “세계적으로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민주화의 물결이 거세게 다가오는 이 때, 북한 정권이 무너지고 평화 통일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신신묵 목사 / 2011 3ㆍ1절 기도대성회 대회장
예멘, 요르단, 바레인, 이라크 등에도 민주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북한에도 조속히 민주화의 바람이 일어나길 원합니다.

설교에 나선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는 “오늘은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해방되는 제2의 삼일절”이라며 “선교사의 민족으로서 세계를 이끌어가는 한국으로 전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문호 목사 / 갈보리교회

꽃샘 추위를 딛고 기도회에 참여한 400여명의 성도들은 북한동포의 해방과 인권회복,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

김진호 목사 / 2011 3ㆍ1절 기도대성회 공동대회장
주여, 우리가 북한 동포들을 사랑으로 보듬게 하시고, 통일이 되었을 때 탈북자들이 예수를 잘 믿어 북한의 곳곳에 가서 주의 교회를 세우게 하시옵소서.

끊임없는 인도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권 유린의 참상이 벌어지고 있는 북한. 북한 동포들을 위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가 3ㆍ1절을 맞은 통일 한국의 비전이 되길 소망합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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