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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샤갈이 그림으로 말하다

2011-02-28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화가 샤갈의 성서그림전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샤갈 작품의 이해와 해석을 돕는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강연자로는 ‘창세기, 샤갈이 그림으로 말하다’의 저자인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가 나섰습니다.

배철현 교수는 “샤갈 그림의 핵심은 성서를 관통하는 ‘사랑’”이라며, “21세기 초반에 샤갈그림이 한국에 선보인 것은 동아시아 시대를 이끌 패러다임으로 사랑이 제시되는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배철현 교수 / 서울대 종교학과

러시아, 프랑스계 유태인으로서 히브리어에 능통했던 샤갈은 성서본문에 충실하면서도 독창적인 해석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오는 3월 2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샤갈전에는 ‘이삭의 희생’, ‘노아의 방주’ 등의 성서메시지 연작들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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