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여행은 ‘나눔’이다 - 티웨이항공 ․ CTS 사회공헌 캠페인 FLY 20+1

2011-02-18



‘여행기부’,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단어인데요. 한 항공사의 아이디어로 시작 된 국내 최초 여행 기부에 85명의 특별한 손님이 초대됐습니다. 제주도에서 열린 나눔의 현장을 지동호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
제주공항에 도착하자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이들을 맞이합니다. 흐린 날씨 속에 진행된 여행이지만 제주 올레길이 간직한 아름다운 경치에 일상의 피곤함이 사라집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지 13년째인 전옥청 씨는 결혼 직후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여태껏 신혼여행조차 가지 못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볼 여유조차 없는 한국에서의 바쁜 생활, 그러기에 그녀에게 이번 여행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전옥청(41) / 광주시
제주도는 처음 왔어요. 신혼여행도 못 갔는데 이번에 오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이번 여행은 국내 최초 여행기부 캠페인인‘FLY20+1'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FLY20+1'은 티웨이항공에서 판매되는 좌석 20석 당 1석을 나눔 좌석으로 지정하고 이렇게 적립된 좌석을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입니다. 그 첫 번째 결실로 이뤄진 이번 제주여행에는 소외계층 아이들과 다문과 가정 85명이 초청됐습니다.

김상우 팀장 / 티웨이항공
여행을 통한 사랑의 나눔이라는 차원에서 저희 토마토저축은행과 티웨이항공, CTS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차종화 센터장 / 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제주도를 방문하면서 한국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힘을 또 얻게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FLY20+1' 제주 여행은 이번 달 24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월드비전, 월드휴먼브릿지, CTS미션 등 NGO들이 추천한 3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갑니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티웨이항공과 , 토마토저축은행, CTS는 ‘여행기부’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상우 팀장 / 티웨이항공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계획입니다.

‘여행’도 ‘나눔’이 될 수 있다. 기부의 관한 새로운 발상이 소외이웃들에게 여행의 축복과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느끼게 합니다. CTS지동홉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