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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 ‘대화’ - 가족관계 풀어가기

2011-01-17



매일 보는 가족이지만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은 부족합니다. 부부사이, 자녀와의 대화에도 다른 점을 이해하고 갈등을 줄여가는 대화법이 필요한데요. 고성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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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울타리로 만난 부부, 자녀 사이지만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명계 / 경기 성남
최향옥 / 서울 동대문구

부모와 자녀, 부부간 대화법으로 가족관계 갈등을 줄여나가자는 세미나가 한국목회상담협회 주최로 개최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터넷과 TV, 개인주의적인 성향으로 많은 가정이 깨어지고 있는 실태가 지적됐으며,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윤미 상담실장 / 대원가정상담센터

특히 세미나에서는 ‘인터넷 게임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자녀 간의 관계회복이 논의됐습니다. 여성정책연구원 김태현 원장은 “정보화시대인 요즘, 부모보다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자녀들을 통제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이 증가하고 사회문제까지 야기하는 인터넷 중독에 부모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녀들의 환경을 이해하고 대화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김태현 박사 / 여성정책연구원 원장
부모가 인터넷이나 이런 것을 열심히 연구해서 부모자녀 관계를 좋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 애들 못 따라가요. 아이들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부모들이 인터넷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엉뚱하게 잘못된 방향으로 아이들에게 압력을 넣고, 훈계하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안 먹히는 거예요.

이밖에도 부부사이에 사용되는 비난, 모욕, 자기변호 등 부정적인 의사소통을 짚어보고, 상대방에 공감, 경청 하는 긍정적인 상호작용법이 소개되는 등 건강한 가족 유지를 위한 대화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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