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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지진 1년

2011-01-14



사상 최악의 재난이라 불리며 수십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아이티 대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됐습니다. 한국교회는 긴급구호팀 파견은 물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아이티연합’을 조직하고 중장기적인 계획 하에 협력사역을 펼쳐 왔는데요. 아이티 지진 이후의 1년을 정희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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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강도 7.3의 강진으로 22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300만 명이 피해를 입은 아이티. 재난발생 직후 세계 각지에서 긴급구호팀이 파견된 가운데 한국도 한국교회희망봉사단과 사랑의교회 등으로 구성된 구호팀을 파견해 한인선교사회, 영사관 등과 구호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진 발생 1달 만에 한국교회는 ‘한국교회아이티연합’을 결성하고 예장통합과 합동 등 20여개 교단과 단체의 현지 구호활동을 하나로 연대했습니다.

손인웅 의장 / 한국교회아이티연합

‘한국교회아이티연합’은 각 교단별 섬김 사역을 초교파적으로 연대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예장합동은 약 30억 원을 모금해 현지 리더십을 세울 ‘아이티비전센터’를 추진 중이고, 예장통합은 아이티지원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교단별 사역의 중복을 피하고,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는 작업이 한국교회아이티연합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월드비전, 해비타트 등 구호활동의 전문성과 기존의 인프라를 가진 NGO단체들을 교단이 지원해 아동쉼터, 임시주택 건립 등을 담당하게 한 것도 아이티연합 사역의 새로운 가능성입니다.

이승열 총무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사회봉사부

한국교회는 현재 복구와 재건으로 아이티 지원 방향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장기적인 지원이 아이티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데 한국교회는 뜻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강도욱 간사 /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월드비전 국제구호팀
말자막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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