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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 한복협 월례조찬기도회

2011-01-14



새해를 맞아 교계지도자들은 한국교회 개교회주의를 회개하고 영적각성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또 북한과 난민에 대한 구체적이고 복음적인 지원을 다짐했는데요. 고성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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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 월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교계 원로지도자들은 한국교회 영적각성을 기도하며, 내적 성장에만 치중해 대사회적인 책임을 망각한 한국교회 모습을 회개했습니다.
강남교회 전병금 목사는 “ 한국교회는 현재 목회자의 윤리적 타락과 세속화된 목회, 물량주의 모습을 띄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는 잘못된 교파의식과 목회자 간 경쟁의식이 담긴 ‘개교회주의’때문”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개교회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법적 구속력을 갖는 합의사항 제정과 이를 이행하는 대형교회의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병금 목사 / 강남교회
윤리적 타락이나 지나친 외형에 집착하는 비즈니스화 된 목회를 목회자 스스로가 자성하여 고쳐갈 수 있지만 ‘개교회주의’라는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현실 앞에서는 무력하기 짝이 없습니다.

북한주민과 세계난민을 위한 기도와 지원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천안함, 연평도 사건으로 대북지원이 열악한 상황에서 “교회는 사마리아인의 철학으로 북한주민들의 영육을 살리는 일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또 “전쟁과 자연재해로 난민이 된 전세계 1천1백40만명 지원을 위해 한국과 한국교회가 십자가를 져야한다”고 전했습니다.

림인식 원로목사 / 노량진교회
한국교회가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면 죽어가는 북한동포의 영육구원이 이루어집니다. 한국교회가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구원하여 주면 강도문제는 자동으로 해결되게 되어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플랜입니다.

새해 첫 모임에서 한국교회 모습을 회개하고 하나님 은혜를 구한 교계지도자들은 받은 은혜를 북한과 세계 난민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하는 사명에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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