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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극단 에반, 미숙아 가정 돕기 투어 공연 ‘약속’

2011-01-14



국내 미숙아는 한 해 4만 여명이 태어나지만 치료를 위한 보험적용이 안돼 한 가정이 감당해야 하는 치료비는 월 4백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문화선교극단 에반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미숙아 가정을 돕기 위해 나섰는데요. 이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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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g의 몸무게로 태어난 지원이의 첫 진단명은 유리질막증과 기관지폐이형성증, 패혈증과 뇌출혈 등입니다. 주은이 역시 동맥관 개존증, 미숙아망막증 등 중증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조차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현재는 건강해졌지만 앞으로도 매달 4백만원의 치료비가 필요합니다. 이들 미숙아 가정을 돕기 위해 2008년부터 소년원과 교도소, 노숙자 등을 찾아가 연극과 뮤지컬로 복음을 전해 온 문화선교극단 에반이 ‘약속’이라는 창작극 공연에 나섰습니다.
염성섭 / 극단 에반 지도목사

극단 ‘에반’이 공연하는 연극 ‘약속’은 교회의 연극반 청년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등장인물 사이에 불신과 갈등이 있지만 한 전도사의 헌신으로 사랑과 화해를 이끌어낸다는 내용. 특히, 이번 연극은 지난해 부활절에 동대문 쪽방촌을 돕기위해 공연한 경험이 있어 더 성숙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할 계획입니다.

함형식 / 연극 약속 연출

창천감리교회 맑은내홀에서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거제와 경남 부산 등 전국으로 투어공연을 펼치게 연극 ‘약속’. 이와 함께 오는 4월 장애인의 날에 진행될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미숙아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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