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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 둘이 함께 황혼까지!

2011-01-14



성경에는 이삭과 리브가, 요셉과 마리아와 같이 믿음 안에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부부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처럼 한 평생을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온 노부부가 있는데요. 장현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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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한 아파트. 빼곡히 걸린 깃발과 문패. 그리고 한 노부부의 다정스러운 사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80대의 이들 노부부는 홍현봉 원로목사와 이다순 사모. 거실 벽을 가득 채운 성경구절과 많은 사진들이 65년을 이어온 부부의 사랑과 행복을 대신 말해줍니다. 1953년 목회를 시작한 홍목사 부부는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서로의 버팀목이 됐습니다. 이제는 서로의 눈과 발이 되어 없어서는 안 될 참부부로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김광미 목사 / 축복교회

혹한의 추위에도 예쁘게 옷을 맞춰 입고 외출을 준비하는 홍목사 부부. 오늘은 고양시의 한 복지시설에 주님의 말씀을 전하러 갑니다. 거동은 불편하지만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뜨거운 마음만큼은 식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보다도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더 사랑하고 더 예뻐하고 좋아하세요!

낮은 곳, 소외된 자를 먼저 섬기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홍목사 부부는 미수(米壽)를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선교를 향한 비전을 멈출 수 없습니다.

홍현봉 원로목사 / 원흥교회

인생의 황혼을 함께하며, 마지막까지 주님 명령 따라 선한 사역에 앞장서는 홍현봉 원로목사와 이다순 사모.
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에서 그리스도를 섬기는 참부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떠올려봅니다. CTS 장현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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