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아름다운 은퇴 - 서울교회 이종윤 목사

2011-01-13


CTS 뉴스 아름다운 은퇴 기획보도. 오늘은 서울교회 이종윤 목사 편입니다. 신학자로, 목회자로, 한국교회 갱신과 연합을 이끈 지도자로 수많은 업적을 남겼는데요. 이 목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삶 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
지난해 12월 29일 서울교회 이종윤 목사는 개척한지 꼭 20년 만에 2만명의 성도를 뒤로하고 은퇴예배를 드렸습니다. 개척 당시 169명의 성도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이 목사가 은퇴 후 꺼낸 첫 마디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바울의 고백이었습니다.
이종윤 원로목사 / 서울교회

이종윤 목사는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로, 전주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는가 하면 1975년에는 할렐루야교회를 개척했고, 충현교회에서는 부흥의 터를 닦았습니다. 1991년에는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섬기는 교회를 세우라는 부르심으로 서울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이종윤 목사가 신학자와 목회자로서 한 순간도 놓치지 않았던 신념이 있다면 '하나님의 목회'를 하는 것. 이런 신념은 발달장애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호산나대학 설립, 목회자 신학세미나를 통한 초교파 사역자 훈련, 김치신학세미나를 통한 49개국 1,200명 해외 목회자 훈련이라는 열매를 거뒀습니다. 이런 열매 뒤에는 목회 위기 시 '홍해작전'을 선포하고, 하나님 앞에 전교인이 무릎 끓고 기도했던 위기관리능력이 있었습니다.

이종윤 원로목사 / 서울교회

한국교회의 연합운동에도 일평생 헌신했던 이 목사는 지난해 한국장로교의 날에 "한국교회 75% 이상인 장로교만이라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1교단 다체제"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종윤 원로목사 / 서울교회

70 평생 신학자, 목회자, 한국교회 지도자의 삶을 살았던 이종윤 목사. 이 목사는 오는 21일 한국기독교학술원 2대 원장으로 취임. 또 다른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TS송주열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