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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비 절약 녹색교회가 앞장

2011-01-12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전력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요즘. 난방비 절약을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친환경적인 에너지 절약을 하고 있는 녹색교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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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유럽연합)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강도 높게 펴는데 반해 국내 에너지 정책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양재성 사무총장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런 가운데 민간차원에서는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도 생각하는 '녹색교회'들이 에너지운동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악구 삼성동 삼성산 자락에 위치한 신양교회.

신양교회는 지난 여름 태풍 곤파스에 의해 쓰러진 나무를 수거해 교회 난방용 땔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예배당과 교회 식당 난방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합니다. 시간에 맞춰 화구에 일일이 땔감 나무를 넣어줘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다음세대를 위해 좋은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더 큽니다. 이와 함께 성도들에게 생활실천운동도 주문합니다. 겨울철 적정온도 18도에서 20도 사이 지키기, 내복입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등 화석연료 줄이기 캠페인을 펼칩니다.

차정규 목사 / 신양교회

이밖에 최근 몇 년 사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인 태양, 바람을 이용한 발전시설 설치, 교회 건축시 외벽을 두껍게 하는 단열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교회도 늘고 있습니다.

양재성 사무총장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CTS송주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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