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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방콕선교포럼 개최 “평가·미래”

2011-01-11



한국선교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04년부터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방콕선교포럼이 올해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방콕포럼의 미래를 논의했는데요. 이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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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교회 선교모델을 극복하고, 한국교회의 특성을 살린 선교방식으로 21세기 선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온 방콕포럼이 올해 최초로 국내 필그림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제8차 방콕포럼은 지난 7년간 연구하고 실행해 온 선교사의 책무과 팀사역, 리더십 등에 대한 평가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한철호 선교사 / 방콕선교포럼 커미티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 교단 선교부 관계자와 선교단체 대표, 선교사와 목회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GMS 강대흥 선교사와 위클리프국제성경번역선교회 정민영 선교사 등 5명은 각각 선교사 책무와 구조, 선교사 자녀, 리더십을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진 선교구조분야에서는 “국내교회의 공동체적인 운영이 선교 현장에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됐으며, “선교본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선교운동이 체계적이고 청지기적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정민영 선교사 / 위클리프국제성경번역선교회

한국교회에 선교사 책무에 대한 개념이 공식적으로 세워졌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습니다. 아울러 선교사 자녀문제는 국내MK를 선교사로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한국선교훈련원 변진석 원장과 침신대 한희열 교수 등 외부인사들도 참여해 한국 선교와 방콕포럼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변진석 원장 / 한국선교훈련원

방콕포럼은 한국 선교의 수준을 한층 더 STD)끌어 올리며, 건강한 선교현장을 위한 소통과 대화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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