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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종교갈등 남부지역 독립위한 투표

2011-01-10



아프리카 수단이 남북으로의 분리·독립을 위한 국민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세계교회가 평화로운 선거가 치러져 수단이 안정될 수 있도록 기도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민투표는 6년 전 합의한 평화협정에 따른 것으로, 남부 수단 국민들의 자결권 행사를 위해 실시되는 것입니다.

수단은 1956년 이집트- 영국 연합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하기 직전 북부 이슬람세력과 남부 기독세력 사이에 내전이 끊임없이 이어져왔습니다. 이 내전으로 2백만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미국과 영국, 노르웨이가 남북 수단 내전 중재에 나서면서 2005년 1월 평화협정이 이뤄졌습니다.

성공회교회와 미국교회 등은 “남부수단의 국민투표가 평화롭게 시작되고 과정과 결과까지 모든 사람이 수긍할 수 있도록 수단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수단 평화와 국민 존엄성 유지를 위해 전세계 교회가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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