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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연예계 선교사” - 탤런트 기독신우회 창립 20주년

2010-12-30



김혜자, 정영숙, 한인수 등 1세대 크리스천연기자들이 창단한 ‘탤런트 기독신우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 속에서 함께 믿음을 지키고 이웃을 위해 봉사해왔는데요. 탤런트 기독신우회를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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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기독신우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20년간 신우회를 이끌어온 역대임원들과 모델신우회, 성우신우회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지난 20년의 활동을 회고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혜자 권사 / 탤런트기독신우회
정말 나 좋은 것만 생각하지 말고 말씀대로 사는 신우회 여러분이 됐으면 좋겠어요.

1990년 7월 2일, ‘TV연기자 기독신우회’란 이름으로 시작된 이 모임은, “겉은 화려하지만 허무함에 쉽게 빠질 수 있는 연예계 생활 속에서 함께 신앙을 키우고, 연예계를 복음화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초대회장 임동진 목사에 이어 정영숙, 한인수, 송재호 장로 등이 회장을 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매주 성경공부와 월례예배로 신앙을 다지고 매년 군부대와 교도소 위문공연과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특히 기독교 연극과 뮤지컬 등을 자체제작하며 기독교 문화에 새바람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연예인으로서 기독교인이라고 쉽게 말할 수 없던 시절, 당당하게 신앙인임을 밝히며 연예계의 복음의 씨앗을 뿌렸던 1세대 기독연기자들은 20년을 돌아보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정영숙 권사 / 탤런트기독신우회
거쳐간 연기자들도 많고 우리 신우회 통해 목사님된 분들도 여러명인데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한인수 장로 / 탤런트기독신우회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세상에 나가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영혼구원하는 일에 신우회원들이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연예계에 파송된 선교사’인 크리스천연기자들, “20년을 넘어서도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각자가 가진 달란트를 아낌없이 내놓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정선일 회장 / 탤런트기독신우회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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