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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평도 해안포 발사 교계 입장

2010-11-23



북한이 오늘(23일), 오후 2시34분 경 연평도 부근에서 다량의 해안포를 발사해 연평도 주민과 해병대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교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천안함 피폭 사건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일어난 연평도 포격 사건 소식이 굉장히 충격적이다"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수습돼 국민 모두가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정확한 북한의 의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교회언론회 측은 "북한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나 동포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북한의 위협과 협박에 동요하지 말고, 교계가 먼저 정부의 결정을 믿고 협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건 직후 합동참모본부가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단호히 대응하되, 확전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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