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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정상회의 폐막돼 - G20 성과 및 평가

2010-11-12



전세계가 관심과 이목을 집중했던 G20 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됐습니다. 미래를 위한 세계 경제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 속에 의장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이제 명실공이 세계의 중심국가로 부상하게 됐는데요.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의 의미를 정희진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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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으로 불리는 선진경제국, 즉 미국과 일본, 독일 등 7개 나라와 대한민국을 포함한 신흥경제국들이 세계경제를 논의하는 G20 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막됐습니다.
과거 세 차례 정상회의가 ‘경제위기 탈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균형성장모델을 다뤘다는 측면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금융위기 확산을 사전에 막는 안전망과 에너지가격 변동성 축소 등도 함께 논의돼 선진국과 개도국 간 균형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김영진 국회의원

대한민국은 G7이 아닌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G20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국가 위상을 높이고 국제질서의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30개 분야에서 활동한 6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G20회의 성공개최의 숨은 주역으로 한국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기도로 힘을 보탰습니다. 대구, 광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G20을 위한 뜨거운 기도회가 이어졌습니다.

소강석 목사 /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OECD 회원국인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국가 간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다 인간적, 윤리적 경제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이혁배 교수 / 숭실대

2010년 대한민국은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개도국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각국 간 개발 격차를 줄이는 진정한 리더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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