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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교 20주년 - 新유목민 시대! 배타성은 선교 방해

2010-11-12



외국인 이주자가 늘어나면서 일명 이슬람 공포증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문화시대에서 특정 종교와 문화에 대한 배타성은 사회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외국인 선교 20주년을 맞아 국내 증가하는 이슬람권 이주자에 대한 선교방향을 짚어봤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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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는 ‘이슬람 이민자에 의한 스웨덴의 몰락’이란 글입니다. 이슬람 이민자 때문에 스웨덴처럼 한국사회가 몰락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온라인상에서 이슬람공포증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국내 이슬람권 사역자들은 이같이 극단적인 반다문화주의가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고, 심각한 사회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2007년을 기점으로 이슬람권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국내 무슬림이 조직화되고, 무슬림들의 개종을 방지하려는 이슬람 국가의 노력이 감지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이슬람의 성장을 공포증으로 몰고가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또 선교적으로도 지혜롭지 못하다는 겁니다.
정노아 선교사 / 군포 이주와다문화센터

국제결혼법 등 이슬람 이주민 증가에 따른 국가적 대처는 필요하지만, 한국교회와 사역자들은 이슬람권 이주노동자와 유학생들을 열린 태도로 이들을 맞이하고 섬김과 선교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해근 대표 / 나섬공동체

국내 무슬림 선교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히는 것은 바로 사역자 양성. 국내 15만명의 무슬림이 들어와 있지만 사역단체는 40여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선교사역 노하우를 교회에 전수하는 사역을 하고 있는 정노아 선교사는 이슬람 문화를 이해하고 복음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사역자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라고 강조합니다.

정노아 선교사 / 군포 이주와다문화센터
아랍어를 한다든지 코란을 잘 안다든지 훈련되고 준비된 사역자들이 너무 없어서 사역자들을 훈련, 준비시키고 키워내는 것이 소망이죠.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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