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결혼이주여성, 미혼모가정, 탈북가정 여성들은 임신 중에 더욱 가족이 그리워지며 외로움을 느끼기 쉽다고 합니다. 이들 여성에게 음악과 출산용품을 선물하며 임신을 축복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고성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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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음악에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입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소리가 엄마와 아기 마음을 평온하게 합니다. 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와 월드휴먼브리지는 제4회 태교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태아를 위한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과 아기엄마를 위한 출산강좌로 진행됐습니다. 결혼이주여성, 미혼모 등이 참석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특별히 아기젖병, 기저귀, 배냇저고리 등 출산용품이 선물로 전해졌습니다.

임진기 사무국장 / 월드휴먼브리지

캄보디아와 몽골, 홍콩 등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미혼모, 탈북여성 등 가족과 떨어져 임신과 출산을 준비했던 임산부들은, 음악회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다양한 출산용품 선물은 임산부들에게 출산이 혼자만의 일이 아님을 느끼게 했습니다.

승타바리 임산부 / 캄보디아
아기선물 받아요. 기분 좋아요. 감사합니다.

박민성 임산부 / 경기도 안산시

결혼이주여성, 미혼모 등 외로운 출산을 준비했던 여성들은 태교음악회로 임신,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