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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여성 - 은사와 특수사역 집중

2010-11-11



여성 목사안수를 인정하고 있는 교단에서조차 교회 내 여성직분에 대한 고민은 여전한데요. 이러한 가운데 많은 여성 목회자들이 은사와 특수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성 목회자 다양한 사역들 송주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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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대전에서 하늘영광순복음교회를 개척한 윤민자 목사.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텐텐하늘사랑축제를 열어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중보기도학교를 열어 다른 교회의 전도 사역도 돕고 있습니다. 성도들에게는 통변 은사를 통해 내적치유를 돕는 사역으로 충남지역에서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윤민자 목사 / 하늘영광순복음교회

정태효 목사는 1983년 영세공장의 청소년, 노동자 선교를 목적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12년 째 노숙인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안수 이후 정 목사는 여성 노숙인을 대상으로 특수사역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IMF 당시 한국교회를 비롯해 어느 누구도 여성 노숙인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년 후면 시설이 재개발 구역에 놓여 혼자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 사역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정태효 목사 / 성수삼일교회

교회 내 양성 평등을 위해 여성권익 운동을 펼치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최소영 목사. 최 목사는 한국교회의 60%에 육박하는 여성들의 참정권 확대가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첫걸음이라고 확신합니다.

최소영 목사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교회의 큰 일을 결정하는 것은 남성들이 하고, 실행은 여성들이 하는 그런 이분법적 문제들이 있거든요.

성경에 대한 다른 해석과 교회 내 구조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60%의 여성들은 목회자로 또 성도로서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가고 있습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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