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서울지역의 노숙인 현황과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노숙인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시노숙인복지시설협회 등 노숙인복지사업 종사자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득양극화로 저소득층의 빈곤문제가 심각하지만 노숙인 시설 수는 감소하고 질적으로도 보강이 필요한 때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를위해 낙후된 노숙인 구호시설 확충과 전문성,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노숙인 복지사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아울러 개교회 위주가 아닌 노숙인 선교를 위한 교회 네트워크 형성, 대형교회의 적극적 참여도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노숙인 수는 2천8백여명으로 이 중 시설입소는 2천1백명, 거리생활은 630여명이지만, 전국의 노숙인시설은 88개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