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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복음화, 우리 손으로! - 제10회 전인도 한인SGS대회

2010-11-08



인도선교 30주년을 기념해 한인 선교사와 가족들을 격려하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영적으로 척박한 지역 인도에서 외롭게 사역했던 선교사들은 새 힘을 얻으며, 사명감을 재무장했는데요. 이동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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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와 무슬림, 카스트 제도로 대변되는 인도. 복음화율 2% 미만인 이 땅에 새로운 영적 부흥을 간구하는 한인 선교사들의 기도가 뜨겁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0회 전 인도 한인선교사대회’에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한인 선교사 200여명과 가족 3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2일부터 4일간 진행된 대회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인도 복음화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절대긍정의 자세를 가질 때 부흥의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결국 환난이 변하여 꿈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환난이 다가오고, 시련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와도 포기하면 안돼요. 믿음으로 일어나고 도전해야 됩니다.

“인도복음화는 우리세대 우리 손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이영훈 목사외에도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 등이 주강사로 참여했습니다. 세미나와 기도회를 통해 선교사들을 격려했으며, 중·상류층으로 사역을 확대해 12억 인구의 인도 복음화에 힘쓸 수 있도록 인도선교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정석 목사 / 광림교회
(여러분이야 말로) 그 최전선에 나가서 영적 전쟁의 최전선에 있는 분들 아닙니까 (힘을 내십시오)
엄진용 목사 / 수원제일좋은교회
여러분의 삶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여러분의 자녀 때에는 기가막힌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아울러 치과와 내과 등 선교사 가정을 위한 무료 종합 건강검진이 진행됐으며, 선교사자녀를 위한 캠프도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척박한 영적 불모지에서 겪어야 했던 선교사들의 고독과 좌절감을 씻어주며, 인도 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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