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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 2010 장애인 엑스포

2010-11-08



장애인들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살아가기 쉽지 않은데요. 이들이 당당히 홀로 설 수 있도록 돕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천에서 개최된 2010 장애인엑스포, 김수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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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3급인 박혜숙 씨. 장애를 갖고 있어 일자리를 얻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직업훈련으로 마사지를 배우면서 적성에 꼭 맞는 일이란 걸 알았습니다.

박혜숙 (21) / 지적장애 3급


장애인들에게 자활의지를 심어주고 다양한 직업개발을 돕기 위한 ‘2010장애인엑스포’가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주안중앙교회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 2회째인 장애인엑스포는 인천주안중앙교회와 인천장애인능력개발협회가 공동주최했으며, 조직위원장 박응순 목사과 송영길 인천시장 등 지역교계와 정계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박응순목사 / 2010장애인엑스포 조직위원장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그리고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에 비해서 사회적인 혜택이나 문화혜택 여가선용 이런 면에서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홍보를 하고 비장애인이나 장애인이나 모두 같은 인간으로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데 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인천장애인능력개발협회의 창립식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또한 직업훈련으로 만든 작품들이 부스를 통해 판매됐으며 가방만들기, 비누만들기 등 직접 배워보는 체험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김지연 교사 / 미추홀장애아동주간보호센터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2010장애인엑스포. 우리사회에 작은 관심과 배려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장애인들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CTS 김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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