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비싼 사교육, 교회가 나섭니다 - 사교육비 낮추는 파워스터디

2010-11-03



많은 가정이 비싼 출산육아 비용과 사교육비로 아이 낳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산을 부추기고 있는데요. 사교육비 부담을 교회가 덜어주고 질높은 교육을 제공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수준높은 영어교육을 제공해 교육격차를 줄이도록 노력하는 파워스터디를 소개합니다. 고성은기잡니다.
------------------------------------------------------------------
많은 가정이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로 높은 출산육아 비용과 사교육비를 꼽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사교육비는 21조 6천억원으로 OECD국가 중 최곱니다. 월평균 사교육비는 1인당 32만 3천원. 학년별로는 초등학생 28만원, 중학생 35만원, 고등학생이 40만원을 각각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초중고등학생 중 75%가 사교육을 받으며, 이 중 영어사교육비는 전체의 75% 이상으로 한해 약 18조원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대다수 학생들이 영어사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의 영어교육양극화는 심각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교회가 질높은 영어교육을 제공, 저소득층 학생들을 돕고 지역사회를 선교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사회공익형 교육기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파워스터디는 교회와 교육기관, 정부기관이 연합해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이준엽 대표 / 파워스터디

파워스터디는 주중 교회건물을 활용해 운영비를 최소화하면서 원어민교사, 전자칠판 등 최첨단 설비로 질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강정원의 10%를 교회 장학생으로 선발, 지역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파워스터디는 경기도와 이리, 부산, 청주, 포항 등 전국 10여개 교회와 함께 영어교육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준엽 대표 / 파워스터디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산을 야기하는 요즘,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새로운 한국교회 교육선교모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