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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하모니 - 명지병원 환우 위한 음악회

2010-11-02



구약 성서에는 다윗이 사울 왕의 우울증을 하프 연주로 치료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처럼 음악은 병마와 싸우는 환우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명약이 될 수 있는데요. 매일 정오가 되면 음악회를 여는 병원이 있습니다. 장현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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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한 병원.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간호 중인 조명숙 집사가 쌀쌀한 날씨에 담요까지 챙기며 남편과 함께 병실을 나섭니다. 병원 로비에 자리잡은 부부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이들을 맞이한 것은 한 여성중창단의 찬양. 환우들을 위해 마련된 음악회에 참석한 것입니다.

조명숙 집사 / 보호자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매일 정오, 질병과 싸우느라 심신이 지쳐있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한 낮의 로비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정원진 목사 / 명지병원

특히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가 주변에 알려지면서 일산광림교회, 홍익교회 등 지역교회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치유 하모니에 참가한 봉사자들 또한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자신의 삶도 감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김애자 집사 / 두루여성합창단

‘한낮의 로비음악회’는 병자를 일으키신 예수님의 손길이 그 마음을 먼저 치유하셨듯이 환우들을 위로하며 병마와 싸우는 고통을 잊게 해 주고 있습니다. CTS 장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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