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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사랑 ‘발레’로 - 창작발레 ‘왕의 꽃’

2010-11-02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아름다운 춤으로 표현한 창작발레 작품이 4일 무대에 오릅니다. 국립극장에서의 첫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인데요. 발레 ‘왕의 꽃’ 연습현장을 정희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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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군자동의 세종대 무용연습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발레 연습이 한창입니다. 손짓 하나 발짓 하나까지 온 신경을 집중해 가다듬고 또 가다듬습니다. 국내 최고의 발레리노를 비롯해 정상의 무용수들이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연습에 한창인 이 작품은 창작발레 ‘왕의 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귀한 희생과 사랑을 꽃에 비유해 아름다운 춤으로 재현했습니다.

선광현 새에덴교회 부목사 / ‘왕의 꽃’ 시놉시스 집필

‘왕의 꽃’은 1막 '천상의 화원'에서 사랑이라는 꽃을 따 지상으로 내려오는 예수의 탄생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2막에서는 제자 유다의 배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르는 예수의 모습이 실감나게 그려집니다. 이어 예수의 부활과 기뻐하는 천사들의 찬양으로 공연은 어느새 잔치처럼 흥겨워집니다. ‘왕의 꽃’의 장점은 무엇보다 쉬운 춤과 동작입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세종대 서차영 교수는 “세계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성서 속 아름다운 희생과 사랑을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합니다.

INT 서차영 세종대 교수 / ‘왕의 꽃’ 기획

‘왕의 꽃’은 오는 4일과 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입니다. 한국의 정서가 담긴 창작작품 ‘왕의 꽃’이 세계 속의 기독발레로 성장해나갈 수 있을지 첫 공연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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