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몽골의 유일한 기독교연합단체 몽골복음주의협의회 관계자들이 방한해 몽골의 복음화 현황과 선교비전을 나누는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몽골복음주의협의회 아리온 볼트 회장은 “현재 기독교인은 전체 1%에 불과하지만 몽골은 중국, 북한, 카자흐스탄 등 주변국에 왕래가 자유롭고 전 세계 1천만 디아스포라가 있어 공산권과 이슬람 선교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2020년까지 기독교인구를 10%로 늘려 북방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위해선 ”지도자 양성이 가장 시급하다”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339개 교회, 47개 기독교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26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해온 몽골복음주의협의회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복음주의협의회와 공식만남을 갖고 지도자훈련, 어린이사역 역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매년 한 차례 정기모임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