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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기획 - 동성애 영화·드라마 논란

2010-10-11



최근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늘어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성정체성을 확립할 청소년 시기에 각종 미디어를 통해 비춰지는 동성애의 이미지는 혼란을 줄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인데요.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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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행정법원은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내린 동성애영화 ‘친구사이’에 대해 등급분류 취소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영화가 성적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성적 자기정체성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청소년에게 주는 교육적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동성애 반대 단체들은 “20대 초반 남성들의 노골적인 성행위를 담고 있는 영화가 과연 교육적 효과를 갖고 있는지“ 반문하며 “성적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기 자녀들에게 동성애를 학습할 문을 열어준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위참가자

논란은 드라마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일간지에 동성애 드라마 반대 광고를 낸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은 “동성애자들의 현실적 애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동성애가 권장해서는 안되는 것임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동성애가 하나의 문화로 다뤄지는 부분을 우려하며 “성은 문화생활의 한 부분이 아니라 인류의 목적으로 성취하기 생명의 한 부분”이라고 정의합니다.

정성희 사무국장 /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동성애를 비윤리적 성행위로 교육할 수 없는 차별금지법 제정이 또다시 추진되고 가운데 미디어 속 동성애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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