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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선배들을 기리며”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

2010-10-08



한경직, 강원용, 정진경, 김준곤, 옥한흠 목사. 고인이 된 그들을 회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후임 목회자들은 원로목회자인 신앙 선배들의 사역과 인격에 대한 증언과 함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이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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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월례 발표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이끌어 온 목회자들의 삶과 신앙을 회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는 한경직 목사에 대해 “겸손과 온유한 마음으로 평생을 사신 분”이라며, “인격 목회와 청빈을 삶을 통해 증거했으며, 누구보다 예수님을 닮은 분.”이라고 회고했습니다.

이철신 목사 // 영락교회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는 강원용 목사를 “예레미야의 마음과 세례요한의 삶을 닮고 싶어했던 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설교 강단에서 삶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며 성육신적 세상 참여목회에 힘쓰셨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목사는 정진경 목사에 대해 “늘 지성과 영성의 조화를 강조했으며, 교단과 신학을 초월해 한국교회 유익을 위해 사신 분.”이라고 회고했습니다.

이정익 목사 // 신촌성결교회

김준곤 목사에 대해 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복음의 불씨를 끊임없이 나누며 사신 분”이라며, “헌신과 연합을 강조한 김 목사님의 열정은 모든 이들에게 여전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성민 목사 // CCC 대표

이와함께 평생을 제자훈련과 평신도 사역에 힘쓴 옥한흠 목사에 대해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는 “옥 목사님의 생애를 묵상하면, ‘진정한 복음주의자’라는 말이 선명하게 떠오른다.”며 “복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을 한결같은 삶으로 말한 분.”이라고 회고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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