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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기도뿐입니다" - 민족복음화운동본부 회개금식기도대성회

2010-10-08



남북분단, 자살급증, 반인륜 범죄의 증가, 계층간 불통... 한국사회의 어두운 현실인데요. 이에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회개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회개금식기도대성회를 송주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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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로 모인 6만 명의 성도가 상암월드컵경기장을 기도의 함성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북한 정권이양설에 따른 불안한 대북정세, 분열과 도덕적 타락의 정점으로 치닫는 대한민국 사회의 영적회복을 위해 먼저 한국교회가 회개의 무릎을 꿇었습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한국교회의 세속화와 분열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과거 88민족복음화대성회 같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의 전통을 잇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태희 목사 / 회개금식기도대성회 대회장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지금 이 시대 우리 양심 속에 하나님께서 더이상은 안된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순종하여 모인 이름 그대로 회개금식기도대성회입니다.

말씀을 전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시대를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날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해 작은 예수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자기 중심으로 살았던 우리의 모습을 회개하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고, 예수님 중심으로 십자가 중심으로 우리 삶이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집중회개기도시간에는 민족과 교회, 국가와 사회를 위한 회개 메시지와 기도가 이어졌으며, 특히 11월에 있을 G20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특별기도했습니다.

전금자 / 금천소망교회
원도희 장로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밖에 회개와거룩함미니스트리 대표인 아프리카 케냐의 사역자인 데이비드 오워 목사의 치유집회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주최 회개금식기도대성회가 민족의 위기 앞에 기도했던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유산을 잇는 가교가 되고 있습니다. CTS송주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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