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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인권침해 용어순화 앞장서야" - 인권침해관련 용어순화 기자회견

2010-10-07


교회 내 인권침해 용어순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인권위원회 주최로 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한기총 인권위원장 김양원 목사는 "사회적으로 인권침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교회에서도 한센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용어순화 운동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단법인 한빛복지협회 인권위원장 김영호 이사는 "전국 한센인과 가족들의 80%이상이 기독교인"이라며, "설교시 문둥이, 문둥병, 나환자 등의 용어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기총 인권위원회는 인권침해를 유발하는 부적절한 용어로 절름발이, 불구자, 소경, 장님, 문둥이, 벙어리 등을 제시하고, 설교 강단에서 지체장애, 시각장애 등의 바른 표현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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