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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기획) 나라도 신앙도 튼튼! ① / 군선교 59주년의 열매

2010-10-01


오늘은(10월 1일)은 국군의 날입니다. 대한민국의 땅과 하늘, 바다를 지키는 늠름한 장병들을 위해 한국교회는 군선교에 매진해왔는데요. CTS뉴스에서는 국군의 날을 맞아 군선교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정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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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파의 황금어장이라 불리는 군대. 군선교는 50년대 군종목사 제도 창설로 본격화 됐습니다. 이후 군이 ‘1인 1종교 갖기’를 권장하는 가운데 기독교가 가장 적극적으로 선교에 나섰고, 군에서 제대한 젊은 성도들이 70년대 급격한 기독교세 확장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군선교는 전국 부대의 1,004개 교회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각 교단이 파송한 군종목사를 통해 예배가 진행되고, 기독장병들은 예배와 찬양으로 신앙을 이어갑니다. 군선교의 열매는 바로 진중세례입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입대자 수 자체가 감소하는 한계 속에서도 진중세례를 받은 장병은 매년 17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홍사영 장로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대외협력실장

한국 군선교는 내년에 60주년을 맞습니다. 72년 ‘전군신자후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군선교를 지원해온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이를 기념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먼저 2020년까지 매년 군인신자 25만 명을 발굴, 교회로 연결한다는 ‘비전 2020’실천운동을 중간점검합니다. 또 1,004개 군교회의 현황을 정리한 편람을 준비 중입니다. 이와 함께 젊은이의 눈높이에 맞춰 군교회 시설을 정비하고, 60주년기념교회 건립도 검토 중입니다.

홍사영 장로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대외협력실장

나라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만드는 군선교가 더 큰 열매를 맺어가길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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