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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기획) 나라도 신앙도 튼튼! ② / ‘신앙’은 군생활의 힘

2010-10-01



고된 훈련, 또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데서 오는 외로움 등 장병들에게 2년간의 군생활은 결코 만만치 않은 기간인데요. 군선교를 통해 복음을 영접한 기독장병들은 이처럼 힘든 시기를 말씀과 기도로 이겨내며 군복음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동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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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지역에 위치한 백마부대 유격훈련장. 교관의 시범을 보고 있는 장병들의 눈빛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외줄에 몸을 의지하고, 하나 둘 씩 앞으로 전진. 이어지는 두 줄 타기 코스 역시 너끈히 해냅니다. 훈련을 받고 있는 장병 중 특히, 이현민 상병은 군 입대 후 신앙을 갖게 됐습니다. 모두가 힘들어하는 훈련이지만, 1년 여의 기간 동안 삶의 버팀목이 된 신앙은 군 생활의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되고 있습니다.

이현민 상병 / 백마부대 정보통신대대

점점 힘들어지는 훈련코스. 하지만, 국가와 가족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무장된 기독 장병들은 모든 임무를 성실히 완수합니다. 이후, 고된 훈련기간이 끝나면 기독장병들은 정기적으로 교회에 함께 모여 교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별한 기도 시간이 아니더라도,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동안 군생활의 근심과 걱정이 떠나갑니다. 또, 군 교회에서 찬양팀으로, 또, 청소년부 교사로 섬기고 있는 기독장병들은 자신의 활동을 통해 군 동료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홍순기 상병 / 백마부대 보급수송대대
권태준 병장 / 백마부대 본부대

또, 이들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믿고 사랑으로 섬겨주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있어 제대 후 미래에 대한 자신감 속에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경우 목사 / 백마교회

불철주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기독장병들. 이들 마음 속 기도와 찬양의 울림은 고된 훈련과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고, 강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성장케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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