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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 제100차 기침 총회

2010-09-29



기독교한국침례회가 제100차 총회를 맞아 교단 부흥 2세기를 위해 총회와 기관, 교회의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신임 총회장에는 대구중앙침례교회 윤태준 목사가 선출됐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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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0차 총회 임원선거에서 대구중앙침례교회 윤태준 목사가 신임 총회장에 선출됐습니다. 1차 투표에서 1,485명의 대의원 가운데 707표를 얻어 2/3 득표에 실패했으나 상대후보 이흥관 목사의 사퇴로 신임 총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신임 총회장 윤태준 목사는 1971년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 총회 감사와 이단대책위원을 역임했으며, 총회 직전 제1부총회장,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제1부총회장에는 대전서머나교회 배재인 목사를, 제2부총회장에는 성일교회 윤덕남 목사를 박수로 선출했습니다. 신임 총회장 윤태준 목사는 "백년을 맞은 총회의 위상강화를 위한 여의도총회회관 건립, 수도권지역에 신학대학원대학교 설립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되는 화합총회를 위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약속했습니다.

윤태준 신임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하나되는 총회, 사랑받는 교단, 자랑스러운 침례교회가 되도록 견고한 기초를 놓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한편, 회무처리에서 지난해 근소한 차로 부결됐던 여성목사안수건이 이번에도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총회 정관 개정안 가운데는 '총회에 금전적 손해를 끼친 자에 대해서는 공금회수 전까지 대의원권을 상실한다'는 총회규약을 신설했습니다. 이밖에 헌의 안으로 올라온 지방회 시취 규약 개정안에 대해서도 모두 통과 시켰습니다.

1906년 국내 최초로 교단을 창설하고, 총회를 개최했던 기독교한국침례회가 제100차 총회를 맞아 새로운 백년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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