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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100만가구 ② - 관심과 대화 필요

2010-09-29



사람들의 시선에서도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 어르신들은 외로움과 우울감을 호소하기도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여가활동과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계속해서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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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가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한 노인종합복지관입니다. 복지관은 노인일자리 마련과 사회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이어 최근 ‘노인자살예방프로그램’을 강화했습니다. 노인자살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 상담가의 심도있는 개인상담은 물론 노인자원봉사자들의 전화상담 등을 통해 실제 자살위기를 극복한 어르신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변 독거노인들의 심리상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최숙자 노인자살예방전문상담사 /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문제인 소일거리에 대해서도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가활동 프로그램 계발에 교회가 적극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예배, 봉사 등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댄스,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교회, 복지관 등이 마련할 수 있습니다.

허준수 교수 /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독거노인 100만 시대, 주변의 모든 노인들이 관심과 대화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게 노인대책의 시작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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