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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남침례교 은퇴선교사 방한

2010-09-28



기독교한국침례회 100차 총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특히 침례교는 미국 남침례교의 한국선교 60주년을 맞아 은퇴 선교사들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는 행사를 함께 열었습니다. CTS에서도 은퇴선교사들을 통해 침례교 선교역사를 되짚어 보는 특별대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정희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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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광복 후 6.25 전쟁의 혼란 속에 한국을 찾아 복음과 사랑을 전했던 미국 남침례교 선교사들이 60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한명국 목사 / 침례교 세계연맹 부총회장

CTS는 대담프로그램 ‘초대석’에 이들 선교사를 초청해 당시 선교 역사를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1946년 한국 주둔 미군으로 근무하며 열악한 형편을 돕고자 신학을 시작했던 최희준 선교사. 57년 파송돼 침례신학교에서 교수로, 울릉도 등을 돌며 전도부흥회에 힘쓰는 등 37년간 사역하고 1994년 은퇴 후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최희준 선교사 / 한국에서 37년 사역
한국을 위해 기도한 지 2년이 되어서 분명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고 결정했고, 바로 그 순간에 원치 않던 마음이 100% 변해서 기쁜 마음을 주셔서 그 후엔 선교사 이외에 되고 싶은 마음이 없었어요.

27살에 파송된 왕은신 선교사는 여성 사역에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전국 각지를 방문해 여선교회를 조직하는 한편 1959년엔 월간지 <성광>을 발간해 여선교회 사업을 널리 알렸습니다.

왕은신 선교사 / 한국에서 36년 사역
전쟁 마치고 고아들이 너무 많고 과부된 사람도 많고 언제나 불쌍해 보였죠. 물질적으로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많이 기도하고 생각했는데 때때로 도와줄 길이 있었어요.

CTS초대석에는 50년 미 남침례교와의 선교제휴 후 30년 만에 조직된 한국침례교단의 해외선교회 첫 해외선교사인 최상근 선교사도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CTS 초대석 ‘미국 남침례교 한국선교 60주년’은 방송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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