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한일 세계평화 나가사키 기도성회

2010-09-14



광복 65주년을 맞은 우리나라처럼 일본도 올 한해 원폭피해 6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고 있는데요. 이에 예수부활평화재단은 일본의 두 번째 원폭피해 지역인 나가사키를 방문해 양국 간 깊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고 일본의 영적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박국희 기잡니다.
-------------------------------------------------------------------
선상개회예배로 시작된‘해방 65주년 한일 세계평화 나가사키 기도성회’. 이번 행사에 참여한 6개 교단 120여명의 방문단은 5일 동안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인 아픔을 돌아보고 영적 불모지인 일본을 위한 중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형대 목사 / 예수부활평화재단(JRP) 본부장
더욱더 우리는 일본의 과거죄를 용서하고 특히 나가사키에는 원자폭탄이 투하돼서 여기에 수많은 나가사키 영혼들이 지금도 마음에 표현할 수 없는 병을 앓고 있는 이 영혼들을 우리가 현장에 와서 가슴에 품고 기도하자.
일본 나가사키 침례교회에서 개최된 첫 성회에서 일본 신생 침례교회 다케다 히로시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의 원천 중 하나는 야곱과 같이 주님 앞에서 끈질기게 기도하는 것”이라며 “일본교회 또한 이 땅의 진정한 회개와 부흥을 위해 격투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케다 히로시 목사 / 후쿠오카 신생 침례교회
일본교회는 이렇게 한국과 교류함으로써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성경적이고 교회적이고 영적인 기독교의 본질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한· 일이 협력해 세계선교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완수해야 합니다.

특히 방문단은 나가사키 원폭자료관과 평화공원을 방문해 원폭투하 65주년을 맞는 일본의 아픔과 재건과정을 탐방했습니다. 무엇보다 방문단은 “과거 일본의 잘못은 명확하게 지적돼야 하지만 이곳에도 하나님의 공의와 더불어 사랑이 흘러가야 한다”며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회개와 일본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박영태 목사 / 포항제일교회
이제 현대에 와서는 이 비극을 어느정도 이해해야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다시한번 미래를 내다보고 또 세계를 향해서 뭔가 달라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울러 후쿠오카의 교회와 선교지 등을 돌아보고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격려했을 뿐 아니라 한일교회 간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CTS박국흽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