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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가 말하는 한국전쟁

2010-06-25

한 민족끼리 총을 겨눠야 했던 6.25. 그 전쟁의 포화를 겪었던 참전용사가 기억하는 한국전쟁은 어떤 모습일까요? 송주열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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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새벽. 예상치 못한 북한군의 기습으로 한국전쟁은 시작됐습니다. 당시 16야전포병대 상사였던 최갑석 권사는 빗발치는 총알 속에서 겪었던 생사의 고비를 생생히 기억합니다.

INT 최갑석 예비역 소장 / 6․25 참전

생사의 위기는 민간인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남한에서만 99만 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는 일도 비일비재했습니다. 고통스런 피난살이에 결핵 감염자가 국민의 50%에 달했습니다.

INT 최갑석 예비역 소장 / 6․25 참전

중·동부전선 전방 포병부대 상사로 수많은 전투에 참가해 목숨 바쳐 싸웠던 최갑석 권사. 그는 대한민국이 6․25 이후 세계 최빈국의 오명을 벗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데는 투철한 안보의식이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합니다. 이어 다시는 민족 간 전쟁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는 반공, 반전의식을 바로 세우는데 모든 세대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 최갑석 예비역 소장 / 6․25 참전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올해.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고 혼란을 수습했던 6.25세대의 당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DVE 잊지 말자, 6․25!
“6․25 당시, 생사고비 생생해”
INT 최갑석 예비역 소장 / 6․25 참전
민간인, 사망․굶주림 극심
INT 최갑석 예비역 소장 / 6․25 참전
“한국 발전에 안보의식이 밑거름”
INT 최갑석 예비역 소장 / 6․25 참전
영상취재 전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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