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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기획 - 참전용사가 기억하는 ‘6․25’

2010-06-24

6․25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을 중심으로 41개 유엔연합국에서는 14만 7천여명의 군대를 한국에 파병했습니다. 갑작스런 전쟁 속에 참전 용사들은 치열한 전투를 펼쳐야 했는데요. 그들이 기억하는 6․25는 어떤 모습일까요? 정희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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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엔 측의 사상자수 77만여명. 사망하거나 실종된 남한 민간인 피해자는 무려 99만여명. 머나먼 땅 한국에 파병돼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던 참전용사들의 기억 속에도 6․25는 가슴 아픈 비극이었습니다.

INT 리차드 오로스코 / 6․25 참전
수많은 한국인들이 집을 잃고 대구, 부산 등지로 피난을 떠났습니다. 군인들과는 반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긴 피난행렬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특히 50년 6월25일 일요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전쟁이 시작됐던 당시를 생생히 기억합니다. 전쟁 발발 직전인 24일, 2개월 동안의 비상경계령이 해제되면서 많은 병사들이 부대를 비워, 미처 전투태세를 갖추지 못한 채 시작된 전투. 7월 5일 미국 지상군 참전으로 한미 연합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INT 알렉산더 로진스키 / 6․25 참전
전쟁이 시작되자 한국군과 미국군이 하나가 돼 전투했습니다. 초기 6개월 동안은 전세를 갖춰가는 과정이어서 예상치 못한 많은 일들이 일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때까지는 최고의 팀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010년 한국을 바라보는 참전용사들의 눈엔 제2의 고향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INT 윌리암 우드 / 6․25 참전
전쟁 당시엔 정말 상황이 안 좋았습니다. 52년에 처음 서울에 왔을 때 건물 하나 서 있지 않았는데, 지금은 참 많이 변했죠. 푸른 숲과 정원, 빌딩 등 모두 전쟁 동안에는 파괴됐던 것들입니다.

참전용사들은 평화에 대한 당부도 있지 않습니다. 6․25가 언제 발발했는지 모르는 대학생이 8%나 되는 세태 속에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한 진정한 평화, 그 평화를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당부합니다.
INT 엘리스 알렌 / 6․25 참전
모든 사람은 평화가 현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전쟁은 다른 종교를 가진 실존하는 인간에 의해 자행되는 것인데, 참된 평화는 기독교 안에서 하나님의 도우심 안에서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DVE 참전용사가 기억하는 6․25
한국․유엔군 사상자수 77만여명
INT 리차드 오로스코 / 6․25 참전
수많은 한국인들이 집을 잃고 대구, 부산 등지로 피난을 떠났습니다. 군인들과는 반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긴 피난행렬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北기습으로 발발, 생생히 기억”
INT 알렉산더 로진스키 / 6․25 참전
전쟁이 시작되자 한국군과 미국군이 하나가 돼 전투했습니다. 초기 6개월 동안은 전세를 갖춰가는 과정이어서 예상치 못한 많은 일들이 일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때까지는 최고의 팀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 윌리암 우드 / 6․25 참전
전쟁 당시엔 정말 상황이 안 좋았습니다. 52년에 처음 서울에 왔을 때 건물 하나 서 있지 않았는데, 지금은 참 많이 변했죠. 푸른 숲과 정원, 빌딩 등 모두 전쟁 동안에는 파괴됐던 것들입니다.
“평화는 실체, 노력․관심 필요”
영상취재 전상민
INT 엘리스 알렌 / 6․25 참전
모든 사람은 평화가 현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전쟁은 다른 종교를 가진 실존하는 인간에 의해 자행되는 것인데, 참된 평화는 기독교 안에서 하나님의 도우심 안에서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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