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기사문 보도) 졸업식 뒤풀이 문화 ① - 졸업식 뒤풀이 위험 수위 넘었다

2010-02-18

일부 중학교에서 벌어진 졸업식 알몸 뒤풀이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CTS뉴스는 이번 사건의 문제점과 대안을 찾아보는 기획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갈수록 불건전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졸업식 뒤풀이의 심각성과 우려의 반응을 양화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여자 중학생의 옷을 찢어 반나체의 몸을 만들고, 케첩을 뿌려 웃음거리로 만듭니다.
심지어 환한 대낮에 10여명의 후배 남녀 학생들의 옷을 완전히 벗긴 채 밀가루와 계란 범벅을 만든 일도 발생했습니다. 이 모두가 졸업식 뒤풀이에서 생긴 일. 잘못된 졸업식 뒤풀이 문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INT 조창현 // 용산고등학교 3학년비뚤어진 졸업식 뒤풀이 문화에 걱정이 앞서는 것은 학부모도 마찬가지.
학부모들은 진학률이 높은 것까지 바라지 않더라도 이런 졸업식 뒤풀이만이라도 없는 학교로 자녀들의 학교를 옮겨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INT 최병선 // 학부모, 서울 용산

경찰과 검찰은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중심으로 강압성을 파악해 사법처리 방침을 정했습니다. 대통령도 진화에 나서 잘못된 졸업식 뒤풀이 문화의 개선을 일선학교에 주문했습니다. 교계 역시 우려의 뜻을 나타내며 일제의 잔재와 같이 잘못된 역사에서 비롯된 이 같은 문화를 시급히 바로잡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화INT 이억주 목사 // 한국교회언론회

입시와 경쟁만이 강조되는 학원 풍조 속에 눈물과 꽃다발로 추억되는 아름다운 졸업식 문화가 사라지면서 폭력과 알몸, 밀가루와 계란세례가 뒤범벅된 기형적 졸업식 뒤풀이 문화가 뿌리내리려하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