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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아이티 지원 창구 일원화

2010-02-08


‘아이티 지진구호 협력 사역 모색을 위한 한국교회 원탁회의’가 열렸습니다. 아이티 지원 창구일원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하자는 취지인데요. 한국교회의 섬김이 한 차원 발전된 모습입니다. 양화수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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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원에 앞장서 온 한국교회 모든 교단과 단체가 지원 창구를 하나로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원탁회의로 모였습니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의 제안에 따라 한기총과 교회협, 예장통합과 합동, 감리교, CTS기독교TV를 비롯한 언론사와 NGO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 김삼환 대표회장은 “아이티를 돕기 위해 목표했던 백만 불 모금이 현재 천만 불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이러한 모금의 성숙함이 지원의 성숙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SOT 김삼환 대표회장 //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오정현 단장은 “혼자 하는 일은 어렵지만 공동체가 힘을 모으면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교회의 이미지가 새로워지고, 아이티의 기독교역사가 새로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SOT 오정현 단장 // 한국교회희망봉사단

교회협 권오성 총무는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과 사전 모임을 갖고 “아이티 지원체계 일원화에 대한 양기구의 공통된 입장을 조율했다”면서, “연합기관들도 ‘봉사를 통한 교회일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OT 권오성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편 아이티 지원 주체들은 ‘UN과 같은 공신력 있는 단체와의 공조’, ‘현지인 지도자들과의 협력’, ‘선교적 접근법’ 등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나눴으며, “자율성은 존중하되, 한국교회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장기적 재건에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아울러 CTS기독교TV는 봉사단 공동계좌를 통해 지원한 성금과 별도로 예수사랑여기에 특별모금으로 거둬진 1억4천2백60여만원을 추가 전달하며 섬김을 통한 교회일치에 힘을 보탰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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