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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 위한 아름다운 ‘도시락’- 아름다운교회

2010-02-08



CTS는 기획뉴스를 통해 고시촌 사역을 펼치고 있는 교회들을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요. 특히 행정고시와 외무고시가 펼쳐진 지난 6일, 아름다운교회는 고시생들을 위해 정성으로 싼 도시락을 전달하며 시험을 격려했습니다. 이동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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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와 외무고시 시험이 있는 날. 이른 새벽부터 고시촌의 한 교회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교회 권사님들이 모여 김밥을 싸고, 청년들은 함께 모여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나눠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고시생들이 모여 있는 서울 신림동의 아름다운 교회는 지난 5년간 시험 당일 고시생을 위해 도시락을 제공해왔습니다.
INT) 인치승 목사 / 아름다운교회

수험생을 위해 준비된 도시락은 김밥과 따뜻한 장국을 포함해, 소화제와 껌 등 수험생을 배려한 정성으로 가득합니다. 도시락과 함께 격려와 응원을 하러 나온 이들 역시 시험일이 다를 뿐 같은 처지의 고시생들입니다. 수험생들은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이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INT) 김호균 / 외시 1차시험 응시
INT) 권현정 / 사시 2차시험 준비

아름다운 교회 인치승 목사는 2000년 부목사 시절. 추석과 설 등 명절에 고향에 갈 수 없는 형편의 고시생들에게 떡국을 제공한 것을 계기로 도시락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또, 모든 지원을 교회 예산이 아닌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고시생들의 영성 변화에 초점을 두고 사역을 진행해온 결과 지역교회에서 유일하게 이 사역을 지속해 올 수 있었습니다. 이같은 헌신으로 고시생들은 새벽마다 뜨겁게 기도하며, 세상적 성공 뿐 아니라 영적 성숙도 이루게 됐습니다.
INT) 인치승 목사 / 아름다운교회

매주 목요일 고시생들을 위해 저녁을 제공하는 사역도 함께하고 있는 아름다운 교회. 고시생들이 외롭고 힘든 시기를 포기하지 않고 승리하도록 도와주며, 자신이 받은 구원의 은혜와 성공의 축복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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