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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해 ‘인구센서스’ 진행

2010-02-03



미국에서는 올 해 10년에 한 번씩 치러지는 인구센서스가 진행됩니다. 이 조사는 한인사회의 영향력을 미국사회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는데요. 이에 한인교계의 참여유도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석소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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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센서스는 미국 헌법에 따라 지난 1790년부터 10년 주기로 실시되는 대규모 정부 프로젝트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각 커뮤니티 별로 인구수를 조사하는 프로젝트로 이 자료는 미 연방 하원의 의석수를 결정하고 도로와 병원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위한 연방정부의 기금을 분배하는 기준이 됩니다.

특히 인구센서스는 한인사회와 같은 소수민족 커뮤니티에 더욱 큰 의미를 가집니다. 지난 2000년 실시된 센서스 자료에 따른 뉴욕시 거주 한인 숫자는 11만 명에 이릅니다. 그 자료를 근거로 뉴욕시에서 한국어가 공식 통역 언어로 지정되어 병원과 같은 공공 서비스나 투표장 등에서 한국어 통역을 요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담당기관인 한인 유권자 센터는 올해 실시될 인구센서스에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한인교계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김동찬 사무국장 // 뉴욕•뉴저지 한인인구조사 추진위원회
교회 다니는 분들 중에는 소외계층도 많이 있고 또 언어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고, 또 노인분들도 계시는데 그 분들이 가장 쉽게 신뢰하고 믿고 따르는 분들이 목사님들입니다. 그 목사님들이 인구조사의 중요성들을 설명하고 참여하도록 독려만 해도 한인 숫자는 상당히 올라가리라고 생각합니다

센서스 설문지는 오는 3월부터 전국의 모든 가정에 우편으로 우송됩니다. 2000년 실시된 센서스에서는 여섯 가정 중에 한 가정 꼴로 상세한 질문들이 포함된 긴 양식을 작성해야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폐지하고 가족 수, 전화번호, 성별, 생년월일 등 기본적인 10개의 문항으로 축약해 참여자들의 번거로움을 대폭 줄였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CTS 석소연입니다.

DVE 미국 올해 ‘인구센서스’ 진행
1790년부터 10년마다 ‘인구센서스’
소수민족 커뮤니티에 의미 있어
INT 김동찬 사무국장 // 뉴욕•뉴저지 한인인구조사 추진위원회
교회 다니는 분들 중에는 소외계층도 많이 있고 또 언어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고, 또 노인분들도 계시는데 그 분들이 가장 쉽게 신뢰하고 믿고 따르는 분들이 목사님들입니다. 그 목사님들이 인구조사의 중요성들을 설명하고 참여하도록 독려만 해도 한인 숫자는 상당히 올라가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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