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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급식지원② 밥과 함께 사랑 전해야

2010-02-02



결식아동 지원 규모가 안정화 됐다고는 하지만 편부모가정 등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아동복지전문가들은 아이들 급식문제는 단순한 식사제공을 넘어 사랑을 전하는 일이 돼야한다고 말합니다. 정희진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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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부 지자체에서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급식지원 방법은 급식쿠폰을 지정된 식당에서 사용하거나, 금액이 지정된 급식카드로 식품을 구입하는 것 등입니다.
보통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쿠폰의 가격은 3천5백원으로 식당에서 한 끼 밥을 먹기에는 부족한 금액입니다. 또한 쿠폰사용이 제한적이고, 아이들이 빵과 라면 등 군것질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균형잡힌 식사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INT 서은경 과장 / 굿네이버스

아동복지전문가들은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단순히 밥을 먹이는 일이 아니라 사랑을 주는 일이 돼야한다"고 강조합니다. 급식이 필요한 아이들은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결손가정으로 돌봐줄 사람이 없어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INT 서은경 과장 / 굿네이버스

가족의 정이 필요한 급식아동들에게는 식사뿐만 아니라 돌봄까지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는 가정방문을 통한 청소, 반찬 지원 등 실제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으며, 청년들은 아이들의 멘토가 돼 줄 수 있습니다.
INT 한병욱 전도사/ 교회공부방 운영

한 끼 식사가 상처가 되기 쉬운 급식아동들. 단순한 밥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중요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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