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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방송>서아프리카리포트6) 대학을 잡아라

2008-06-23

서아프리카 대학에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특히,
코트디부아르는 최근 불안한 국내정세로 인해 대학에 배우고자 하는 청년들이 넘쳐나 선교의 황금어장이 되고 있는데요,
코트디부아르에서 임철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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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도시계획과 녹지 등의 조화로 ‘서아프리카의 작은 파리’라 불리는 코트디부아르 아름다운 수도 아비장. 하지만 프랑스식민지였던 코트디브아르는 1960년 독립 후 끊임없는 내전과 프랑스와의 교전 등으로 정치와 경제가 불안합니다.
특히 2002년 내전 이후 유엔평화유지군으로 주둔 중인 프랑스와 코트디부아르 정부 간에 신경전이 있고, 국민들도 프랑스 파와 국내파로 양분돼가고 있습니다.

혼란스런 국가상황을 극복해 내기 위해 코트디부아르 청년들이 대학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 중 명문대로 꼽히는아비장국립대학은 올해 정원에 두 배를 초과하는 인원이 몰려들었습니다.

Stand>이러한 코트디부아르 국내 정세를 볼 때, 대학 선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 아비장국립대학 선교에는 두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째, 정부가 대학생 여론을 붙잡기 위해 밀어주고 있는 총학생회가 선교활동을 방해하고 있고, 둘째로 대학에 많은 청년들이 있다 보니 그만큼 이단 사이비 단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SOT>고혜영 사모/코트디부아르 현지 선교사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기아대책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국립대학을 방문해 현지 선교사들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특히, 거친 폭력성을 보이며 선교를 방해해 온 아비장대학의 총학생회 임원들을 만나 대학 내 모든 선교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아냈습니다. 뿐 만 아니라 그들에게도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졌습니다.

SOT>정정섭 회장/한국기아대책
인터뷰>박광우 목사/코트디부아르 현지 선교사

선교활동의 제약이 사라져 캠퍼스 복음화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아비장국립대학. 이 대학이 코트디부아르는 물론 서부아프리카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길 기대합니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CTS 임철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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