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올해로 6.25 전쟁이 발발한지 58주년이 되는데요. 대한민국 건군 이래 최초로 군부대 연병장에서 6.25 기념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충주시기독교연합회가 22일 주최한 6.25 상기 민관군연합예배를 이승희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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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 이은대 목사/공동대회장, 충주시기독교연합회장

육군 제 3105부대 연병장에 민,관,군이 한데 모였습니다. 보안 상의 이유로, 일반인들에게 쉽게 공개되지 않는 군부대 연병장에서 예배가 드려진 것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최촙니다.

인터뷰> 김학명 사장/충북기독교신문

북부향군종 고문 소화춘 목사는 예배에서 6.25를 잊어가는 젊은 세대들을 안타까워하며 “6.25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하는 비결은 6.25를 철저히 기억하고 되새기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OT> 소화춘 목사/북부향군종 고문, 충주제일교회

또한 특별 초청된 전 국방부장관 이준 장로는 간증을 통해 “사람의 인생은 만남이 중요하다”며, “적을 만날 지 아군을 만날 지에 대한 권세는 하나님께 있으므로 만남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철저히 맡겨야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SOT> 이준 장로/전 국방부장관

아울러 육군 제 3105부대는 군장비를 전시해 시민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군부대에 대한 울타리를 낮췄습니다.

인터뷰>이정태/예성초등학교 6학년

충주시기독교연합회와 육군 제 3105부대의 하나됨이 충주지역 보안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6.25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CTS 청주방송 이승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