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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민간 협력사업들

2007-10-31

1998년 대북 민간 협력 사업의 통일부 인가가 시작되면서 현재는 56개 단체가 북한돕기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이 중에는 10년 전 최초로 대북사업을 시작한 한민족복지재단을 비롯해 다양한 기독NGO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평양에서 이윤정기자가 전합니다.

깨끗하게 도배된 벽면과 깔끔하게 정리된 창, 높은 천장을 낮게 막아 난방비를 줄이고 아늑하게 꾸민 신장투석실은 남한의 전문기술과 설비가 평양의학대학교병원에 지원돼 이뤄진 결괍니다.

int 김형호 의사//평양의학대학병원

의료전문기기 회사인 JSM헬스케어는 지난 해 10월 한민족복지재단을 통해 소독, 여과, 투석을 아우르는 혈액투석기는 물론, 병원 인테리어와 리노베이션 전체 공사를 지원하고 현재까지 도움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int 김동수 대표//JSM헬스케어

평양 어린이빵공장은 국내 기독NGO들이 지원하는 대표적 기관입니다. 이 곳을 통해 수만명의 보육원과 유치원 어린이들이 영양공급을 받고 있어 북측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int 림영신 지배인//어린이빵공장
(빵공장에서)2만명의 평양 탁아원ㆍ유치원 아이들에게 빵을 전달합니다.

현재 북한에는 한민족복지재단과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월드비전 등 기독NGO들이 영양, 보건, 교육, 위생, 의료 사업 분야에서 대북민간협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도 봉수교회 신축과 심장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등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은 지원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김형석 회장//한민족복지재단

STD 북한을 향한 협력과 지원 속에 육의 양식을 넘어 영의 양식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이어가는 것이 통일을 이뤄가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평양에서 CTS이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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